70대 아내에게 유서 쓰게 강요 기저귀로 목감은 남편

 

오늘도 포근한 날씨 모두 좋은 하루입니다

 

 

12월 9일 아침 실시간 핫뉴스

70대 아내에게 유서 쓰라고 강요하고 도망가려고 하자 기저귀로 목감은 비정한 남편이야기입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강요미수, 체포, 폭행등의 혐의로 A(76)씨에게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A 씨는 지난 5월 아내 B(73)씨에게 다음과 같이 협박과 강요를 했다고 합니다

"유서 써. 내가 어젯밤 너를 어떻게 죽일지 생각했어"

 

B 씨는 두려움에 달아났고 달아난 아내를 쫓아 차에 태워 집으로 온 뒤 거실 난간에서 끈으로 아내 B 씨의 손을 묶은 뒤 기저귀 천으로 얼굴과 목을 감아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70세까지 오랜 시간을 같이 살아온 가족에게 몹쓸 짓을 벌인 A 씨..

 

 

 

 

사건의 발단은 지난 4월에 입원실에서 말다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말다툼을 하다가 A 씨는 B 씨의 목부위를 때리고 복도로 나간 B 씨를 따라다니며 손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의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체 줄 해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평생을 같이 살아왔는데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는 할아버지입니다